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를 여러번 미룬 끝에 드디어 본격적인 상장을 합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정을 정리하고 어느 주관사를 통해서 할 수 있는지 등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정
카카오페이는 여러 이슈와 공모 희망가격의 논란으로 인해 두 번이나 일정이 연기가 된 경우입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입니다. 4분기에 있는 IPO에서는 가장 핫한 공모주로 보여지며,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공모주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일으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 10월 20일, 21일(수, 목)
- 공모주 청약 : 10월 25일, 26일(월, 화)
- 배정 및 환불일 : 10월 28일(목)
- 상장일 : 11월 3일(수)
- 희망공모가 : 6만원~9만원
- 대표 주간사 : 골드만삭스 증권, JP모건증권, 삼성증권
- 주관사 :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카카오페이 배정방식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의 가장 특이한 포인트는 100% 균등배정 방식을 도입한 것입니다. 최소 청약기준 단위를 청약하든 몇십억을 투자하든 동일하게 같은 주의 주식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소액 주주들도 카카오페이의 주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죠. 소액투자자도 최소청약증거금만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참여율이 굉장히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예상
희망공모 밴드가 다른 회사보다 매우 크게 잡혀 있어서, 사전예측에서 어떤 가격이 결정될지 궁금하지만, 아무래도 카카오라는 네임밸류 때문에 최상단 가격인 9만원 예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정방식이 균등배정이다보니, 희망밴드 가격 최상단이 아니게 잡히는 예측 결과가 나오더라도 청약의 인기는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유있게 1주를 받지는 못할 정도의 경쟁률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복권 당첨 되듯이 공모주 배정을 받을 것인데, 상장일 첫날에는 배정받지 못한 사람과 배정 받은 사람들간의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지겠죠. 0.5의 확률보다 낮으면 그 경쟁은 훨씬 더 치열해 질 것 같습니다. 배정 받은 자와 아닌자의 숫자가 달라질테니까 말이죠.
배정 못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오히려 상장 첫날 주식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을 해 봅니다. 아무래도 첫날은 눈치를 보다가 둘째날 오후에 조금이라도 더 균등배정 받을 수 있는 확률로 많이 몰리게 될 것입니다.
좋은 전략을 잘 짜신 후 전략적으로 접근하시기를 바라며, 성투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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