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는 페이스북을 기반으로한 소셜 카지노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회사입니다. 매출 전액이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는 회사인데 나스닥이 아닌 코스닥에 처음 상장을 했습니다. 이후 코스피로 옮기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나스닥 상장을 시도했는데, 상장을 앞두고 연기를 2번이나 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깨버리는 행동을 한 것이 있는 아쉬움이 있는 종목입니다.

더블유게임즈 주가 현황

최근 1년간의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최고점을 2020년 9월 21일 82800원까지 찍은 이후 줄곧 주가는 하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 팬더믹 사태로 주식 시장이 곤두박질 칠 때 52000원까지 찍는 최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여 해당 주식의 공모가(65000원)을 회복했습니다. 이 과정에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이 주요 이슈로 작용을 했으나, DDI의 상장이 또다시 연기가 되면서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나, 펀더멘털을 이유로 주가는 상장시의 공모가를 좀처럼 넘어서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된 이슈는 더블다운인터액티브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을 두 번이나 연기한 것으로 인한 실망 매물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블유게임즈에서는 조만간 다시 나스닥 상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만, 기업설명회만 했다하면 주가가 떨어지는 특이한 모습을 보이는 패턴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를 되살리기 어려운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실적분석

네이버의 해당 종목 종합정보를 보면 분기별 매출액은 약간의 정체기로 보여지지만, 영업이익은 400억대에서 500억대로 올라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하고 있어서 기업의 기본적인 매출구조에서는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이런 매출과 순이익의 컨센서스 부합보다는 자회사의 상장 여부에 조금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점은 항상 염두해 둬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블유게임즈 주가 전망

최근의 일봉 차트를 보면, 하락 추세에서 견고한 상승 국면으로 다시 돌아서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DDI 상장의 연기로 인한 충격은 어느 정도 해소한 모습이고, 다시 추진하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하방세를 막으려는 경향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6만원 초반대에서 횡보를 할 것으로 보여지며, DDI의 상장이 조금 더 가시화 되면 약간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최고점 8만원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며 7만원까지의 목표주가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본 내용은 개인의 의견일 뿐,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이 결정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