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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일정 대기하던 분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업공개 철회신고서를 제출했기 때문인데요. 왜 그랬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 철회

현대엔지리어링은 원래 2022년 2월 증시 상장을 추진했었으나, 갑자기 상장 철회를 했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생각보다 흥행이 되지 않아 주식 가치가 예상보다 매우 낮게 책정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고, 최근 주식시장이 약세인 점도 하나의 고려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상 상장 포기로, 재추진 일정도 매우 불투명하여 당분간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는 잊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공동 대표주관회사 등의 동희 하에 공모 연기를 결정했다"며 2022년 1월 28일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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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공모가 확정을 하는 수요예측에서 100대 1 밖에 안 되는 경쟁률이 나와서 최근 주식시장의 대어 엘지엔솔과 비교해 너무 초라한 상황이었죠.

 

기업공개를 위해 1600만주 공모였고, 공모 희망가가 5만7900원에서 7만5700원 수준에서 상단을 노렷겠으나, 예상보다 현저히 낮은 경쟁률로 인해 희망가를 밑도는 공모가가 예상되었습니다.

 

2021년 가장 낮았던 공모주 수요예측 경쟁률인 크래프톤의 234대1 보다도 절반 이상 낮았습니다.

 

게다가 현재 미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예고로 주식시장이 위축된 것과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한 건설주 투자심리 악화도 반영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KRX건설업종 지수는 2022년 들어서만 10%가 하락했습니다.

 

당분간 상장 재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검토도 안 한다고 하니, 당분간은 현대엔지니어링 공모주 청약에 대해서는 잊고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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